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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규

황인규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불균형과 자아의 재구성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알고리즘 문화, 게임적 상호작용 등에서 발견되는 구조들을 자신의 감각과 연결하며 작업의 재료로 삼는다. 감각을 환기하는 장치와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위치, 수행, 그리고 인식의 어긋남이 드러나는 지점을 실험한다. 완결된 자아보다는, 끊임없이 재구성되며 오류 속에서 발현되는 감각에 집중한다.